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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트] 트레이더조 나파밸리 와인, 굴 (Crown prince smoked oysters) 실패

by 캡틴마요 2024. 10. 22.

 

 

그동안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트레이더조 나파밸리 와인! (오른쪽) 트레이더조 플랜티넘 리저브 카베르네 쇼비뇽 오크빌 나파밸리 Trader Joe's Plantinum reserve Cabernet Sauvignon Oakville Napa valley 를 마시고 트레이더조 와인에 대해 무한신뢰를 갖게 되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모든 와인이 품절인지 재입고가 안된 것이었는지 없었다. 
(텍스트북과 비슷하게, 무게감 있고, 산미가 적고, 적당히 달고, 쓴맛이 없다.)
 

  
 
고민하다가 아직 나파밸리 와인은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기에, 다른 나파밸리 와인에 도전했다! 뭔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보이는 패키지인데, 우리가 좋아하는 까쇼이길래 선택! Trading Post by Trader Joe's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이라는 이름의 와인이었다. 그렇지만 결과는 대참사. 산미가 있고, 쓴맛이 나고, 오크향이 강한 느낌이다. 카베르네 쇼피뇽이기에 피노누아나 멜롯처럼 가볍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쉬라/까쇼를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다소 가벼운 느낌. 다음에 다시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거기에 오늘 사이드로 함께 고른 오이스터 Crown Prince smoked oysters 도 대참사.. 지난 번에 올리브 문어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골라 봤는데,
 

  
 
훈연한 굴이라서 그런지 향과 식감이 우리에게는 다소 거북스러웠다. 다음부터는 검증된 상품에 도전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망한(?) 트레이더조 쇼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