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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미국 맛집] 얼바인 짜장면 맛집 차이란 Chai Lan / 그레이트파크 열기구

by 캡틴마요 2024. 9. 29.

LA 근교 여행
얼바인 짜장면 맛집 차이란 Chai Lan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열기구


그레이트파크 근처 맛있는 중식집을 찾다 발견한 차이란. 얼바인 사는 한국사람은 다 아는 짜장면 맛집이라고 한다! 그레이트파크에서 10분 거리이고, H-마트 옆에 있어 장보고 가기도 좋은 위치에 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짜장면이 9.9달러로 나와 있어서 요즘 물가에 정말 혜잔데? 하면서 갔는데 13.99달러였다. 재작년 포스팅이었던 것 같은데 2년 새 4달러,, 150% 가격이 상승한 것 같다ㅠ

어쨌든 메뉴판도 한글로 보기 편하고 메뉴도 다 한국 중식당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메뉴들!


정겨운 상차림이었는데 이모님들 서비스까지 정말 좋았다. 깍두기 맛은 쏘쏘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ㅠㅠㅠ 이렇게 잘 튀기고 맛있는 탕수육이라니,,!!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나에게 소스는 약간 덜 달게? 슴슴하게 느껴졌지만 탕수육 고기가 너무 잘 튀겨져서 감동적이었다.


짬뽕도 맛있게 먹었음! 무엇보다 양이 정말 대박이다. 일반 짬뽕을 시켰는데 곱빼기인줄 알았다.


그리고 대망의 짜장면..!! 짜장면이 맛있다고 해서 곱빼기를 시켰는데 무슨 쟁반짜장 나온줄 알았다. 정말 양이 많았음! 그리고 맛있었다ㅠㅠ 그리운 한국의 맛 그대로였다. 결국 먹다가 짜장면도 많이 남았는데 이건 집에 가져가서 다시 밥 비벼 먹어도 될 것 같아서 싸왔다. 이모님이 투고용기도 섬세하게 잘 챙겨 주셔서 감사했음,,


마지막 포춘쿠키로 마무리까지 완벽히!
기분좋은 식사 한끼였다.


그리고 너무 평화로웠던 그레이트파크 풍경. 정말 미국의 공원들은 올 때 마다 미국에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저 열기구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데, 노을질 때 타면 너무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저녁에는 7시-9시 운행을 하는데 6시 30분부터 선착순이다. 그런데 우리는 토요일 기준 6시 15분쯤? 부터 줄을 섰는데 8시 40분쯤에야 탑승 가능하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해가 지기 전에 일찍 열기구를 탑승하려면 5시 40분쯤 부터는 줄을 서 있어야 할 것 같다.

어쨌든 오늘도.. 너무도 행복한 나들이였다.